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교 시설 개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설 △대입 전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교직원과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교육 현장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 시설 개선이나 학생들의 안전 및 체험활동과 관련된 사항 등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본인의 능력을 실현 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살펴야 한다"며 "남양주시에서는 진로교육팀을 별도로 신설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진로 직업 탐색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번뿐인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좋은 환경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도 기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민선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등학교 3개소, 중학교 4개소, 초등학교 2개소, 대안 교육 기관 2개소를 방문했다.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 및 학부모 간담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남양주시는 올해 14개 분야에 총 3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 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 예술 체험, 마을 연계 창의적 체험 활동 등 미래교육협력지구 학교 연계 사업을 비롯해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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