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해피투게더> '1박2일' 방송 캡처. |
22일 방송된 1박2일 ‘직진바캉스’편에서 음향이 나오지 않는 등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씨스타 보라와 쿨 이재훈, 김성수의 무대가 끝난 후부터 효과음, 배경음악이 나오지 않는 등 음향에 문제가 생겨 시청자의 불만을 샀다.
이 방송 사고는 10분가량 지속되다 다시 정상복구 됐으며 제작진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도중 발생한 사고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인터넷 홈페이지 다시보기 및 재방송에서는 오류를 수정하겠다. 차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
'1박2일'의 공식사과는 이번뿐이 아니다. 지난 5월에 2주 만에 방송을 재개하면서 오프닝을 통해 죄송하다는 인사를 남겼고 김승우는 “시청자들께서 기다려 주신 만큼 더 큰 감동과 웃을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10년에도 MC몽, 이수근, 은지원의 흡연 장면을 방송에 내보내 논란이 됐고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이번 음향 방송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리 집 텔레비전이 이상한 줄 알았다” “1박2일 자꾸 사고 내네” “항상 챙겨보는 프로였는데 실망했다” “꾸준히 보고 있지만 이번 음향 사고는 참을 수가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