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새빛돌봄’ 운영 및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새빛민원실’ 시민 만족도 높아
우선 수원시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서비스 공백을 줄여나가기 위한 마을 단위 통합돌봄 ‘수원새빛돌봄’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올해 초 난방비가 폭등하자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10만 원씩 난방비를 현금 지원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도 확대했다. 2023년부터 보훈명예수당과 참전수당을 3만 원씩 인상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했다. 나아가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3월 '1인 가구 지원팀'을 신설했다.
또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공공 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11곳을 추가했고, 초등학교 저학년 가정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올해 5곳을 추가했다. 출산 후 일하는 여성들의 활동 폭을 늘리기 위해 학교사회복지사, 도제학교 등을 확대했다. 교복비 지원과 진로·진학컨설팅 등 수원특례형 맞춤형 교육사업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어 반려동물센터를 신설하고, 반려동물 문화교육과 펫티켓 확산, 유기동물 입양카페 조성 등을 추진하고, 수원시민안전보험에 개 물림 사고를 추가하는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복지와 공생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행사와 스마트관광 앱, 수원컨벤션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다양하게 지원했다. 수원시는 '날마다 축제, 어디나 공연장, 누구나 선생, 언제나 학교'를 모토로 문화·예술·체육 정책을 꽃피우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22곳으로 확대하고, 바둑, 줄넘기, 검도, 배드민턴, 축구, 탁구 등 스포츠대회를 신설했다. ·
아울러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새빛민원실, 새빛톡톡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고, 민원 해결과 정책 수립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25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공무원들이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민원을 해결해 주는 새빛민원실의 경우 감동 사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금까지가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희망을 심은 봄이었다면, 이제는 만물이 크게 성장하는 여름이라 할 수 있는 만큼 희망의 싹이 단단히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위대한 시민과 함께 수원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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