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7월 17일 오후 1시 30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2024학년도 교수·위촉 입학사정관 위촉식 및 윤리강령 서약식’을 열고 윤리의식 함양과 전문성 강화 교육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교수 및 채용 전임입학사정관을 비롯해 교수·위촉 입학사정관 등 1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를 담당할 모집단위별 교수·위촉 입학사정관을 위촉하고,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앞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윤리서약 및 교육으로 실시했다.
위촉입학사정관은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을 위해 위촉하는 학과 교수로 구성된다. 위촉입학사정관은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등 평가 기준에 맞춰 입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40시간 이상의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를 맡는다.
위촉식에 이어 전문성과 평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국립대 김정현 입학정책실장의 ‘대입전형의 변화 및 평가자 직무윤리’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는데, 학생부교과전형 2170명, 실기·실적전형 61명, 학생부종합전형 1557명 등 모두 3788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남진주강소특구,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 국산화 핵심기술 허브 구축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7월 14일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그동안 운영해 오던 ‘경남진주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통합 협의회’를 ‘경남진주강소특구 융합얼라이언스’로 변경했다.
강소특구지원센터는 이날 경남진주강소특구의 운영 방향을 개별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에서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 국산화 핵심기술 허브 구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혁신네트워크 협약 및 사업계획에 따라 공동 연구개발 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 융합얼라이언스에는 강소특구육성사업의 기술핵심기관(경상국립대)과 공동연구개발기관(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 참여한다.
강소특구지원센터는 운영방향과 사업계획의 변경에 따라 △특구 간 연계 △특구 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연계 추진 △기업-기관 간 융합·협업이 가능한 기술개발 RFP 도출 △신사업 발굴 등의 강소특구 활성화 방안 및 기관별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해 기관 간 네트워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의 특구와 연계 네트워크 추진 현황 및 주요 기업(고객)-기관 간 활동 내역을 점검하고 공유했으며, 10월에 공동 참여 예정인 ‘서울 ADEX 2023’ 홍보자료와 K-방산 지원 관련 논의도 진행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공공 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기반으로 신기술 창출 및 성과 확산, 사업화 촉진 등을 위해 조성됐으며, 2019년에 지정된 이후 글로벌 항공우주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경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관’ 개소식
재경(在京)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원 ㈜밀테크 사장)는 7월 14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트리플빌딩에서 재경 총동문회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재경 총동문회 김원 회장, 김동재 수석부회장과 경상국립대 김곤섭 부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과회, 참석자 소개, 회장 인사 말씀, 축사(김곤섭 부총장,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동문회관 기증자 인사 말씀(우재영 동문), 교가 연주, 동문 발전 기원사(최이락 고려대 교수),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재경 동문회관은 우재영 법과대학 동문(91학번)이 기증함으로써 이뤄졌다. 그동안 별도의 동문회관 없이 동문회 임원의 사무실에서 열리던 회의, 간담회 등을 이곳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재경 동문회관은 모교의 소재지인 진주를 떠나 서울지역에 살고 있는 동문들의 안식처이자 만남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 재경 총동문회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경상국립대 동문의 모임으로, 해마다 정기 등반대회, 정기총회 등을 개최해 동문의 결속력을 다져오고 있으며, 특히 모교의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으로 진출하는 경상국립대 동문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김원 회장은 인사 말씀에서 “모교를 졸업해 서울지역에서 살고 있는 동문들의 안식처이자 소통 공간인 재경 총동문회관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귀중한 공간을 기증해 준 우재영 동문께 모든 재경 동문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경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고 동문들 간의 소통도 더욱 활발해져서 모교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이날 개소식 축사에서 “경남 진주에 있는 대학을 졸업해 우리나라 수도 서울에서 각자의 삶을 개척해 나가시는 여러분이 진정한 개척자”라며 “재경 총동문회가 모교에 보내주는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도내 마이스터·특성화고 대상 ‘꿈을 잡는 프로젝트’ 실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7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경남도내 8개 마이스터·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 766명을 대상으로 ‘2023년 도내 고등학교와 함께하는 꿈을 잡(JOB)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경상국립대가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학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특강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을 도와주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주게 된다.
이 과정은 지난해에 경남도내 8개 마이스터·특성화고 재학생 7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는데,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수요를 조사한 결과 ‘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의견이 94%로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고등학교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은 진로 특강, 면접 특강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진로 특강, 입사지원서 특강, 공기업 취업 성공, 국내 기업 분석, 면접 스피치 & 이미지 메이킹 전략, 2023년 채용 트렌드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도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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