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와 '산·학·연·병 협력 R&D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또 보건의료 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함께 발굴하고, 유치·개최하게 된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연구중심병원인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우수한 진료·연구 인력과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결합하면 전국적으로 본보기가 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의 뛰어난 인력, 연구기술이 합쳐지면 수원시는 바이오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주대의료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한 수원시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병원·대학·학회·협회·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경기도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비전으로 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은 △바이오산업 특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클러스터 거버넌스(민관협력) 활성화 등 3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로 이뤄져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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