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대구온라인여름학교'와 '중등온라인학습놀이터'를 운영한다.
'대구온라인여름학교'는 △기초·기본 학력 △주제중심학습 △진로·건강 등 3가지 영역으로 구분, 각 영역마다 3~6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필요에 따라 선택해 학습하면 된다.
특히 동영상과 퀴즈로 초등 어휘싹(1~6학년)과 초등 개념싹(3~6학년) 코너를 만들어 교과서 핵심 어휘와 핵심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학생들의 흥미와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3회에 걸쳐 이벤트도 한다. 결과는 회기별 이벤트 종료 후 공지하고 전체 운영 기간 중 우수 참여자에게 선물을 준다.
'중등온라인학습놀이터'는 시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우수한 학습 콘텐츠들을 활용해 중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개 교과의 교과 핵심내용 △디지털 문해력을 포함한 문해력 향상 콘텐츠 △예술·진로·상담 등의 무학년 학습콘텐츠를 학년별로 주 단위로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교과별 학습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여름방학 동안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면서 생활 속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어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3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워크숍 열어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전 호텔인터불고에서 '2023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관계자,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교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특수학교, 특수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다양한 교육환경에 따른 장애영유아의 교육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유보통합 준비와 더불어 교육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구예아람학교의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을 시작으로 워크숍이 열렸다.
△대구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백상수 교수의 '놀이 속에서의 장애영유아 행동지원' 기조강연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영유아 지원 △유치원 교육과정 자료 제작 사례 발표 △특수학교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통합교육에서의 협력교수 사례 △장애이해·인식 교육 실제 등 현장성 있는 주제로 소규모 분임 토의도 했다.
장애유아와 일반유아가 한 교실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는 '대구인지유치원'과 '대구불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방문해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장애영유아 중심의 맞춤형 개별화교육을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교육청-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교사 경제금융교육 연수 운영
대구시교육청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4~26일 초·중등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교사 경제금융교육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교사의 경제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교 현장에서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총 15차시에 걸쳐 △알기 쉬운 경제금융 상식 금융상품의 이해 △체험 중심의 경제금융 수업 사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인교대 한진수 교수, 경북대 최정규 교수 등 대학교 교수와 서울 양정중 김나영 교사, 구미 봉곡초 이은주 교사 등 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 금융기관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은행 관계자도 강사로 참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교육 안에서 다양한 경제금융교육이 이뤄져 우리 학생들이 실생활 속 경제금융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 지혜롭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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