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수기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6일로 약 19만 1,199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13일(일, 9만 5,604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6일(일, 9만 5,627명)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무결점 공항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출국장․보안검색대 확대 운영 △체크인카운터 조기 오픈 △출입국장 안내 및 혼잡 안내인력(약 190명) 배치 △스마트 서비스 안내 인력 배치(약 70명) 등을 통해 여객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24시간 운영매장을 포함해 주요 편의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해 여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공항운영을 위해 시설․교통․여객․시스템․보안 등 공항 전 분야에 대한 사전점검 및 비상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대내외 협조체계 점검을 완료했다. 소방대 상시운영, 기상예보에 따른 24시간 풍수해상황실 가동 등 위기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항공운항 및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교통시설과 관련해서는 기존 4만 면 규모의 정규 주차장 외에 7천면 가량의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하계 성수기 여객 증가로 주차장 이용에 혼잡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공항버스는 2019년 대비 90% 수준까지 회복했다. 공항철도는 2019년과 동일하게 운행 중이다.
이학재 사장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하계 성수기를 맞아 많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여객 분들께서도 대중교통과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시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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