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7월 31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조기극복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실천하고자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경남도농협운영협의회를 통해 경남 관내 137개 농축협이 함께 마련했고, 김주양 본부장,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경남도농협운영협의회 의장), 최성환 이사, 이보명 농민신문사 이사가 함께 전달식에 참여했다. 성금은 호우 피해 지역 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경남의 모든 농축협이 한마음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했다”며 “이른 시일 내 수해지역이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비롯한 지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영농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농협은 7월 21일 경남 하동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인 수해복구를 실시했으며, 7월 24일엔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지역의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를 하는 등 ‘함께하는 100년 농업, 농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권 축협 조합장 간담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7월 31일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지역 축협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상주축협), 김용욱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합천축협), 전형숙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안동봉화축협), 김주양 경남본부장, 윤성훈 경북본부장, 김창현 울산본부장, 정병규 부산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산관련 정보공유와 지역현안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에서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에 구호 성금 2,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용욱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은 “조합장님을 중심으로 한 일치단결의 사업추진과 상호교류를 통해 축산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오늘 이런 자리를 계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지역별 난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며 “한우산업 발전과 지역축협 사업 활성화에 버팀목이 될 한우 뿌리 농가 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 경남검사국, ‘윤리강령 및 3행 3무 실천결의대회’ 개최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류종렬)은 7월 31일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조직 구현을 위한 검사역 기강확립’ 교육과 ‘윤리강령 및 3행 3무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과 결의대회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및 농작물피해 등으로 모두가 엄중한 시기인 점과 하계 휴가철 느슨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감안, 검사국 직원들의 복무기강을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 결의대회에서는 농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100년 농협구현을 위해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정신으로 검사역의 윤리의식을 고취시켜 개혁하고 3행(청렴·소통·배려) 3무(사고·갑질·성희롱) 실천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류종렬 검사국장은 “농·축협을 감사·지도하는 검사국 입장에서 우리가 다른 업무 종사 직원보다 더 높은 도덕상과 청렴성이 요구된다”며 “검사국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솔선수범하는 행동과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교육 현장 강의
NH농협생명 경남총국은 지난 2일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농업기계교육장에서 농작업 안전 분야 사업대상자, 농작업 안전 담당 공무원 등 35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안전보험법 강의를 진행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는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의식 전환과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 및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생명 경남총국은 농업 분야 근골격계 질환과 농작업 관련 사고, 여름철 온열 질환, 진드기 매개로 인한 감염병 등으로 접수된 사고사례를 소개하며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3월 개정된 주계약보험료 인하(최대 5% 보험료 인하) 및 가입 연령확대(일반 2형·3형 최대 87세까지 가입 가능)도 설명했다.
농협생명은 농업인의 실익을 제고하고 고령층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남총국 장병철 총국장은 “농작업 현장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농업인 안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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