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할 때 대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실종 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8월 10일 오후 1시 50분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던 60대 A 씨가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A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전동 휠체어가 도랑에서 발견됐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8월 12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실종된 A 씨(67)를 찾기 위한 수색이 시작됐다. 수색 2시간 여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저수지 남쪽 입구 부근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이날 수색에 동원된 수난 탐지견 2마리가 반응을 보인 곳에서 수중 음파 탐지기로 실종자 위치를 파악했으며 119 구조대원들이 중점 수색해 A 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걸친 뒤 A 씨의 시신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A 씨의 아내는 지난 8월 10일 오후 1시 50분께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던 남편이 실종됐다며 119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