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캠프 식비 대납 정황 포착해 강제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전남에 본사를 두고 인천에 소재지를 둔 A 사 대표 송모 씨의 주거지 및 A 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송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앞서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자금으로 유권자인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 관계자들에게 식사 대접을 해온 것으로 의심하고 여의도 일대 식당의 매출 내역 등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했다.
검찰은 또 송 전 대표와 송 씨 간의 관계도 확인해 볼 예정이다. 송 전 대표는 전남 고흥 출생으로 인천 계양을 지역 국회의원 및 인천시장을 지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송 씨를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
[단독] 김용현 전 국방장관 "민주당이 내란 수준, 대통령은 자식 없어 나라 걱정뿐"
온라인 기사 ( 2024.12.06 09:13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대리…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
-
그날 밤 출동 계엄군도 처벌받나…내란죄 처벌 적용 범위 살펴보니
온라인 기사 ( 2024.12.06 1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