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개 다양한 강좌가 2000여명의 시민들을 기다려’
인천의 주요 대학들로 구성된 대학캠퍼스 8개소와 공공-민간 캠퍼스19개를 포함한 총 27개 캠퍼스에서 126개의 강좌를 시작한다. 2학기에만 2000여명의 학습자들이 인천시민대학에서 함께 공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강신청은 미 마감된 과정에 한하여 25일까지 추가로 시민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인천시민 또는 인천생활권자 누구나 원하는 캠퍼스의 강의를 학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으며 수강생은 캠퍼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유명강사 특강 초청, 시민학생증 발급, 시민음악회 초청, 시민대학 축제 참여, 대학원 진학 시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00시간 이상 강좌를 수료하면 인천 명예시민 학사 학위가 수여되며, 현재 인천시민대학 본부캠퍼스(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30여명의 학사들이 석사과정에 임하고 있다.
류권홍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대학의 23년도 2학기가 시작되었다며, 다양한 교육과정과 성과공유회 등의 공개행사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24년도 인천시민대학의 내실화를 통해 더 많은 시민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캠퍼스는 8곳으로 △온시민캠퍼스(인천대) △청년시민캠퍼스(인하대) △선배시민캠퍼스(가천대) △처음시민캠퍼스(경인교대) △가족시민캠퍼스(경인여대) △세계시민캠퍼스(한국조지메이슨대,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다.
10개 공공기관 캠퍼스는 △동구 평생학습관 △미추홀구 평생학습관 △연수구 평생학습관 △남동구 평생학습관 △계양구 평생학습관 △서구 평생학습관 △부평구 평생학습관 △미래시민캠퍼스(인천시교육청 평색학습관) △인천시청자미디어캠퍼스(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인천재능대캠퍼스다.
민간기관 캠퍼스는 9곳으로 △노틀담복지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송암점자도서관 △연수문화원 △(사)인천섬유산연구소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사)인천언론인클럽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자연의벗연구소 인천지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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