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교육도 모두 마감…오는 11월까지 교육 진행
이달까지 총 5회차가 진행된 화랑캠프는 회차별로 18~34세 청년 30명씩, 취·창업교육과 화랑도 체험을 당일형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이달 진행된 5회차는 ㈜한국수력원자력 인사 담당자가 특강 강사로 나서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공기업 취업과 실무 면접 기법, 현장 분위기 등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서 교육 참가자들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이번 캠프에 참가한 취업 준비생 A씨는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취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많이 알게 됐지만 오늘 특강이 더 유익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화랑마을이 5회차까지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 95%가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다음달 진행예정인 6회차 청년 화랑캠프는 이미 마감됐고, 오는 10월 17일과 11월7일에 진행될 7·8회차는 다음달 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랑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직접 문의하면 된다.
화랑마을 강영숙 촌장은 "화랑마을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개발 본격 스타트
- 지역 주민 구성, 마을여행사 '경주두가', 첫 시범투어 운영
경주시는 지난 22~23일 열린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투어 시범 프로그램'이 성황리 종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행 콘텐츠 자문과 평가를 위해 전국 각 시도 도시재생 및 여행전문가 6명을 초청, 1박 2일 간 황오동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경주시내권역 투어를 진행했다.
1일차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구역을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황오동 마을이야기'를 기획해 콘텐츠화 했고, 원도심 노포투어로 지역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2일차의 경우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힐링명상 프로그램, 읍성 근대 문화유산 도보투어 등으로 시내 권역의 자원을 활용한 코스를 안내했다.
시는 향후 투어 참가자 콘텐츠 리뷰와 심층평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해 지역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이번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시범투어는 그 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노력해 주신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실행한 첫 시간이다"며, "추후 보완된 여행상품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마을해설사 교육생 모집
- 심화과정 후 우수 교육생 3명 선발…전문가 과정 진행
교육은 해설코스 설계 및 대본 작성, 마을해설사 실습 등의 심화과정(8회)과 심화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 3명이 함께하는 마을해설사 특강 및 실전 등의 전문가 과정(5회)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문가 과정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마을해설사를 초빙해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수업이 펼쳐진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10월 13일 부터 11월 3일은 전문가 과정이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매주 금요일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정도 열린다.
신청은 황오동 지역 주민 및 상인, 마을해설사에 관심이 있는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발결과는 지원 자격 검토와 심사 후 이달 30일 개별 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또는 어반뷰도시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