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최초 MD 선보이는 등 컨템포러리 Full-LINE 구축
-하이퍼그라운드에서부터 컨템포러리 전문관까지 ‘MZ-road’ 구축
[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가 1년여 간의 패션부문에 걸친 대규모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며, 25일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선보였다.
이는 패션 전문관 중심의 DNA로 재편하는 그 마지막 단계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외 컨템포러리 리뉴얼을 포함해 최종 퍼즐을 완성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상반기에 오픈한 ‘하이퍼그라운드’가 영패션부문에서 부산지역 외 신규 고객 유입을 130% 이상 이끌고, 70% 이상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던 것처럼, 이번 하반기에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오픈이 또다시 한번 상권 지도를 바꾸며 타 지역 신규 고객 유입을 이끌어내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 최초 입점, 신세계 단독상품 등 상품 경쟁력 강화
백화점 4층에 63개 MD, 약 1,700평 규모로 새롭게 선보이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에서는 백화점 최초 및 부산지역 상권 내 최초 입점 브랜드 등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입점 브랜드 중 23개가 부산 상권에 최초로 선보이는 인지도 높은 고감도 브랜드로, 부산지역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 온라인 패션 편집 플랫폼 내 TOP 순위권 MD로 자리매김한 캐주얼 컨템포러리 브랜드 ‘그로브’, 유니크하고 페미닌한 무드로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급부상하는 브랜드 ‘다이애그널’ 등 그간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14개의 전국 백화점 최초 입점 MD를 앞세우며, 또 한 번 상권 공략에 나선다.
오픈을 기념해 단독 상품전개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8개 브랜드에서 신세계 단독 상품을 선보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그로브 맨투맨과 티셔츠, 로서울 백팩과 굿즈 등을 마련한다. 각 브랜드에서 초청한 이후신, 주호다, 서기채널 외 여러 유명 인기 인플루언서 행사도 진행한다.
#뉴컨템포러리 오픈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컨템포러리 전문관 완성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픈 15년 차를 맞아, 지난해부터 스포츠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 그리고 컨템포러리 전문관 등 순차적인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에 리뉴얼 최종 단계인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추가 오픈함에 따라, 총 126개 MD, 면적5,500여 평의 국내 최고 수준의 풀 라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갖추게 됐다.
무엇보다 층별 컨템포러리 MD 포지셔닝에 중점을 두고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층 해외 컨템포러리가 35~45세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3층 국내 컨템포러리는 40~50세, 영 컨템포러리는 30~45세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번에 오픈하는 4층 뉴컨템포러리는 25~35세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세분화된 타켓 마케팅을 통해, 컨템포러리 패션을 총망라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강하고, 감도 높은 디자인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고객을 중심으로 ‘K-패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과 가방ᆞ주얼리ᆞ코스메틱 등 다양한 조닝 구성하고, 릴레이 팝업존 운영 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게 된다.
#‘MZ-road’ 완성 통한 쇼핑메카로 발돋움 할 것
신세계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오픈을 통해 ‘MZ-로드(road)’를 완성하고, 차별화된 컨텐츠와 쇼핑환경으로, 또 한 번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꾸준한 공간혁신을 만들어 온 신세계는 MZ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즐비한 하이퍼그라운드를 비롯해, 나이키·아디다스 등 직영 플래그십 매장과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구성된 멀티플렉스 공간 등 압도적인 규모와 디자인으로 꾸준한 매출 신장과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고객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이번 리뉴얼 프로젝트의 최종 퍼즐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구성함으로써, 지하 2층 하이퍼 그라운드에서부터 스포츠 전문관, 그리고 백화점 컨템포러리 전문관까지 하나의 'MZ-road'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쇼핑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MZ-로드’의 중심축인 중앙광장은 지속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쇼핑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펭수, 힙합플레이야 공연 등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안드레 사라이바’와의 협업 전시를 준비해, 백화점 곳곳에 숨겨진 아트웍을 찾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를 제작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 박순민 상무는 “기존의 럭셔리 장르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층에게 사랑받는 트렌디한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의 쇼핑환경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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