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 1,985명에게 12억 7천590만 원 지급
[일요신문] 부산 향토기업 BN그룹 대선주조㈜가 설립한 대선공익재단이 28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제17회 대선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선장학생, 대선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선공익재단이 2007년부터 해마다 지급하는 ‘대선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예비 사회복지사 학생을 선발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27개 대학교의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81명이 선정돼 총 장학금 8천1백만 원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1천 985명의 학생들이 총 12억 7천5백90만 원의 대선장학금을 후원받았다.
대선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갈 미래 사회복지사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대선장학금을 통해 맺은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라며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선공익재단은 올해 창사 93주년을 맞은 부산 대표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40억 원을 전액 출자해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 민간 공익재단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학 전공자들을 위한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대선사회복지사상 및 지역 사회 결식 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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