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도예촌 내 안데르센마을이 2023년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란 15분 생활권 내에서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자유롭게 도서서비스,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미디어아트 등을 이용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가족친화 공간을 말한다.
기장군은 2022년 정관도서관, 2023년 고촌어울림도서관과 기장어린이도서관 선정에 이어 네 번째로 안데르센 마을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실시해 2024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안데르센 마을이 이번에 추가 선정돼 조성이 완료되는 2024년 하반기에는 아이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들락날락’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공사에도 박차를 가해 사업이 적기에 준공돼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은 기장군이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놀이·체험·학습·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장도예촌 내 1만 7,889㎡ 부지에 총사업비 147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안데르센마을’에는 동화미디어월, 플레이존, 전시체험관, 카페테리아, 휴게실, 디지털학습관 등이, ‘동화마을’에는 어린이 야외 놀이시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여성 1인가구 범죄 예방 안전캠페인 전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8월 28일 동해선 기장역에서 여성 1인가구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토킹, 주거침입, 폭력 등의 범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가구에 대한 범죄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오전 시간에 동해선 기장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범죄 두려움과 안전에 대한 부담 등 여성 1인가구가 겪는 어려움을 안내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날로 증가하는 1인가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1인가구가 공동체 내에서 소외되지 않고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의 필요성도 홍보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1인가구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1인가구가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 공식 인준패 받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장애인체육회가 8월 29일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인준패 전달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정종복 기장군수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사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운영규정(안)신설, 내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앞서 군은 장애인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했다. 5월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추대했으며, 6월에는 부산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공식 인준절차를 진행하면서 관내 장애인 생활체육과 선수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장군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공식 인준에 맞춰 향후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탁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장애인체육회장인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실현하고 풍요로운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모두가 많은 관심과 활동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관읍, 민관학 협력사업 ‘한 여름날의 꿈’ 추진
기장군(군수 정종복)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놀 권리 증진 프로그램인 ‘한 여름날의 꿈’을 8월 17일과 8월 24일 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장희망울타리 사업(성우희망재단 지원)의 일환으로 아동의 놀이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활동으로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관읍과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하고 관내 초등학교 5개소(가동초·달산초·모전초·방곡초·신정초)가 참여한 ‘민관학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아동 30명은 방학기간 동안 △부산칠드런스뮤지엄 △국립부산과학관 △Fe01재생복합문화공간 △기장군농촌체험관광센터를 방문해 각 장소별 체험활동과 미션 등을 수행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했던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도 하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놀이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진호 위원장은 “프로그램 취지대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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