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진형 교수 ‘인공지능 세상의 기회, 챗GPT 실용 경영 방향’ 제시
챗GPT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질문에 매우 전문적이며 자연스럽게 답변한다.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등 인간만 할 수 있는 영역으로 여겨진 분야까지 넘나들고 있다. 중요한 점은 챗GPT는 우리 일상의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이 보인다는 것이다.
신간 ‘AI 비즈니스 레볼루션’을 펴낸 저자 이진형 교수는 인공지능이 개인이나 기업 업무 영역 어디까지 대체 가능하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이 교수는 “챗GPT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미 각종 산업과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는 생성형 AI 자체가 경영의 판도를 흔들어 놓을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 기반의 생태계가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제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업무 습관을 형성하고 빠르게 변화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책 ‘AI 비즈니스 레볼루션’에는 그 방향과 솔루션이 담겼다. 미래 비즈니스의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열린 문에 한 발 내디뎌, 새로운 기회를 쟁취해야 한다. 지금은 생성형 AI를 도입할 것인지 결정할 단계가 아니다.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챗GPT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닌 탄탄한 내력으로 발전한 데이터 기술이다. 핵심 영역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원래 가지고 있던 자원인 클라우드와 검색 엔진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에 무려 13조를 투자해 오픈AI의 지분 49%를 확보했다.
이 교수는 “생성형 AI 기술은 이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와 화려하게 결합할 시작점에 놓여 있다”며 “새로운 기술은 기술 그 자체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에 접목하여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바라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강력하고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각 기업은 새로운 방식에 일할 기회를 얻고, 그 변화는 곧 비즈니스 시장의 미래 비즈니스의 경영 전략”이라며 “기술 발전 흐름을 인식하고 파악하는 것이 미래를 크게 좌우할 수 있는 핵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오랜 시간 꾸준히 발전해 온 챗GPT 같은 생성형 AI 기술은 이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와 화려하게 결합할 시작점에 놓여 있다. 새로운 기술은 기술 그 자체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에 접목하여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바라봐야 한다. 강력하고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각 기업은 새로운 방식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다.
저자 이진형은 데이터마케팅코리아의 대표이자 한국지식경영학회의 산학부회장이다. 데이터마케팅코리아를 운영하며 비즈니스에서 데이터의 역할과 축적이 미래에서 어떤 결과를 낳는지 연구해 왔다.
그는 “여러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오면서 각 기업은 미래 사회에 어떤 전략을 취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각 산업 분야의 DB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AI가 세상을 바꾸는 지금 시점에 각 기업이 고민해야 할 것들이 담겨 있다. 새로운 혁명이라 불리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갖춰야 할 비즈니스 전략과 글로벌 대기업이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서술해 놓았다.
한편, 'AI 비즈니스 레볼루션' 목차는 △지금, 챗GPT를 이해해야 새 시장이 열린다 △챗GPT의 도입은 결국 데이터 싸움이다 △전쟁의 서막, 챗GPT vs 바드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키우는 챗GPT 활용 전략 △챗GPT의 한계와 인류의 대안 △퍼스널 AI 비서와 함께하는 미래 등으로 구성됐다.
저자 이진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 과정을 박사 수료했으며, 뉴욕주립대학교 Technical Management 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LG CNS 빅데이터 사업 리더를 맡아 직무를 수행했고, 유튜브 채널 ‘데이터맛집’을 운영 중이다. 현재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이자 성균관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겸임교수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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