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에서 위·수탁협약으로 시행하는 철도 복개 사업은 올해 9월 가설방음벽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202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사업을 적기 완료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 업무지원 △야간 공정 축소 △주거지역 공사 진출입로 최소화 △가설방음벽 경관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및 도급업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고 있다.
또한, 철도 복개 완공 후 상부 공원화 사업이 연속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행정·문화·교육 복합중심을 형성하고 남양주시 핵심 코어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되도록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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