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하는 ‘2023 하반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민원실은 13일부터 20일까지 5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군정의 주요현안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행사는 일광읍(임해행정봉사실)에서 각계각층의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현안 건의에 대해 군수가 답변하고, 해당 부서장이 보충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일광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 △일광읍 청사 주차장 부지 확보 △일광 동백마을 소방도로 개통 관련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제시돼 주민들과 격의 없는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현안 문제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장민원실은 15일 기장읍, 18일 장안읍, 19일 철마면, 20일 정관읍 순으로 진행하면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성공 기원 시구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13일 오후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이하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부산 대천중과 인천 상인천중의 경기에서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를 기원하며 시구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기장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정신)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12일간 129개팀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장 관내 야구장인 드림볼파크와 장안천야구장에서 열린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전국의 많은 야구동호인들과 야구가족들이 오셔서 경기를 관람하고, 기장의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과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을 건립해 명실상부한 한국야구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드림볼파크에서 여자야구월드컵, 국제야구대축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굵직굵직한 국내대회 및 국제규모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고, 2024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도 유치할 예정이다.
#야구테마파크 완전체로 거듭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야구테마파크 내 조성하고 있는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신축공사가 9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은 연면적 6,859.7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입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투구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물리치료실, 체력측정실 등 훈련시설과 감독실, 코치실, 회의실, 전략분석실, 키즈야구단실 등 코치진과 선수용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9월 1일 착공계 접수 후 현황측량, 설계도서 검토,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 터파기 등 대형장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건축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공립야구박물관)’이 건립되면 야구테마파크가 완성돼, 기장군이 한국야구 110년, 프로야구 40년을 기념하는 명실상부한 한국야구 메카로서의 야구도시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이 들어서는 기장야구테마파크(일광읍 동백리 소재)는 현재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되어 운영 중이며, 유스호스텔(2026년 예정),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2026년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U-18 세계청소년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프로·아마추어 야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1인가구 마음담은 여름김치 나눔 진행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관내 1인가구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웃 나눔 여름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건강 요리교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인가구 참여자들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1회씩 함께 모여 제철 식재료로 건강식단을 경험하고 요리를 배우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8일 마지막 수업에는 참여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름 제철김치인 열무얼갈이 물김치를 만들며 봉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직접 담근 물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돼 이웃의 건강을 챙기면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뜻 깊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최근 채소가격이 급등해 저소득 가구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된 여름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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