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한도 최대 3000만원…기업당 한도 5000만원
[일요신문]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고, 자금이 소진돼 이번에 경영안정자금 30억원을 추가 지원하게 됐다.
특례보증 신청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달성군에 있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행위를 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고 기업당 한도는 5000만원이다.
대출은 농협은행달성군지부와 대구은행화원지점에 신청하고,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일시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대출이자는 CD금리(91일물)+1.99%로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달성군에서 지원한다.
기존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시행한 최대 500만원까지 신용보증은 계속 지원된다.
신청접수는 이달 25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이다.
단, 유흥업 및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상담 예약 후 신청할 수 있다.
최재훈 군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슬기롭게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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