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4일 울산 중구 태화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Go Green, Go market’ 캠페인을 노사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의 ‘Go Green, Go Market’ 캠페인은 다회용 장바구니를 이용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석유공사 임직원 및 노동조합을 포함해 태화시장 소속 상인들이 참여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추석 맞이 명절선물과 지역특산품 등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 나누며 모처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석유공사 신승훈 총무처장은 “오늘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소상공인과 화합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o Green, Go Market’ 캠페인은 거제 옥포국제시장, 여수 진남시장, 용인 중앙시장, 동해 북평민속시장 등지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석유공사는 사랑의 반찬 나눔, 사랑의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9월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지난 1961년 제작된 신상옥 감독의 영화로 최은희, 김진규, 전영선, 한은진 등이 출연했다. 전쟁으로 남편을 여읜 어머니와 남편의 친구인 사랑방 손님 사이에 알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어린 딸의 시선과 해설로 영화가 전개된다.
어머니의 재혼이 당시 전통적인 윤리가 강한 사회분위기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모습과 반대로 계란장수와 식모의 자유분방한 연애를 통해 근대적인 윤리와 대립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영화상영 20분 전부터 200명까지 예약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울산박물관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1958년에 제작 된 김소동 감독의 ‘돈’을 상영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한마음소통위원회' 구성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한영석)은 24일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생산 부서로 확장하고자 올해 초 생산 부서별 소통위원을 1명씩 선발해 ‘한마음소통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사-직원 간 소통 △현장 맞춤형 개선방안 제안 등으로 HD현대중공업의 조직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소통위원들은 현장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자발적으로 찾아 아이디어를 내고, 제안을 받은 부서와 신속하게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현장 소통의 가교가 되고 있다.
‘한마음소통위원회’ 1기 활동은 올해 상반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1기는 자발적으로 현장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하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업무 환경 개선과제도 20여건을 발굴해 조치 중이다.
뒤를 이어 지난 7월, ‘한마음소통위원회’ 2기가 새롭게 출범했다. 2기 소통위원 47명은 토론 형식의 세미나 외에도 △MBTI 팀빌딩 △1박2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한마음소통위원회’ 소통위원들을 위해 지난 22일 울산 본사에 서거원 전 양궁 국가대표 감독을 초청, ‘도전과 성취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가졌다.
서거원 전 감독은 “절박함을 갖고 도전한다면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재도약에 지금이 가장 중요한 순간인 만큼 소통위원들이 조직문화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HD현대중공업은 남은 하반기 HD현대의 핵심가치를 생산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한마음소통위원회를 필두로 더욱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사내 커뮤니티인 하이스퀘어에 ‘경문직답(경영진이 질문하고 직원들이 답한다)’ 게시판을 신설하는 등 임직원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열린 소통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사랑 해피교통봉사단, 추석맞이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남구사랑 해피교통봉사단(단장 우옥분)은 24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일대에서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선진화 홍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주·정차 금지구역(어린이보호구역·소화전 주변·교차로 모퉁이·버스정류소·횡단보도·인도)에 대한 주·정차 금지 안내 및 부설주차장 무료개방시설 등을 홍보하고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우옥분 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멘티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성황리 진행
울산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4일 2023년 9월 멘티와 함께하는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이고 어른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그림책을 꺼내면 다들 그림책에 집중하게 된다. 그림책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호기심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별로 좋아하지 않던 그림책도 누군가 읽어주면 새롭게 보이기 마련이다. 국적과 연령을 불문하고 활짝 웃고 있는 주인공의 얼굴을 보면 독자는 금방 주인공의 기분을 알아챌 수 있다.
그림책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그림에 있다. 그림은 언어의 제약을 받지 않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림책을 통해 색채 감각, 그림의 구도, 표현 방법도 익힐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같이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상상력을 종이에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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