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몽골·동남아 등 다문화권 인천 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6주간 진행된 ‘2023 인천 의료관광 신규 외국어 코디네이터 교육’을 이수한 4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인천의 의료·웰니스관광 상품개발 프로젝트 발표 및 교육생들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의료관광산업의 이해 및 권역별(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특성, 중증·경증질환 맞춤형 의료 통·번역 기술 등 인천의 의료관광 신규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웰니스관광 개론 과정 및 ‘2023 인천웰메디페스타’ 융복합 컨퍼런스 행사와도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4시간씩 총 4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의료관광 산업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인천 대표 의료기관(6개소)의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도 제공됐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CIS 및 러시아, 몽골, 태국·베트남 등의 동남아권 및 중국 등 다문화권 국적으로 이루어진 교육생들은 인천 의료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5주간의 프로그램을 전원 수료했다. 공사는 이후에도 연말 ‘인천 의료관광 네트워킹 행사’ 내 취업상담회 등을 통해 인천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김민경 의료웰니스팀장은 “2023 인천 의료관광 신규 외국어 코디네이터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인천 의료관광에 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아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 교육생들이 인천 의료관광 산업에 종사하며 인천을 찾은 외국인 환자를 최일선에서 맞이하며 인천 의료관광을 알리는 전문 인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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