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와 공동주최한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장안천야구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129팀 4,000여 명이 참가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대회는 기장군 지명을 딴 오시리아, 해파랑길, 아홉산숲 3개 리그로 운영돼 리그별 우승팀을 가린 결과, 경기 대원중(오시리아 리그), 서울 자양중(해파랑길 리그), 부산 개성중SBC(아홉산숲 리그)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로 기대를 모은 만큼, 매 경기마다 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정이 그라운드를 가득 채우는 승부의 장이 펼쳐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야구인들 모두가 즐기는 대회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2024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도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된 기장야구테마파크(일광읍 동백리 소재)는 현재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돼 운영 중이며, 유스호스텔(2026년 예정),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2026년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U-18 세계청소년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프로·아마추어 야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산림․녹지․공원 분야 기간제근로자 등 안전보건교육 실시
부산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2일 기장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림·녹지분야 기간제근로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녹지·공원 분야 사업추진에 있어 사업장 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안창구 강사를 초빙해 △사업장별 안전사고 발생 현황과 유형 △종합적인 안전교육 △근로자 안전 수칙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산림․녹지 분야는 현장 여건이나 사용하는 장비 등으로 다른 사업장보다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어, 근로자 중 고령자가 많아 작업자의 안전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근로자들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작업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1인가구 한가위 모듬전·송편만들기 프로그램 열어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2일 1인가구가 함께하는 ‘따로 또 같이 한가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장년 1인가구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듬전 만들기’, ‘송편 빚기’의 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꼬지전, 표고전, 동그랑땡 등 3가지 모듬전을 만들고, 단호박, 쑥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다채로운 색상의 송편을 정성껏 만들며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기장군 관계자는 “참여자분들의 열띤 호응으로 프로그램이 잘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기장군은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10월 3일까지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 안정대책 △교통 및 수송대책 △응급 비상진료 대책 △환경정비·생활민원 신속처리 △소외계층 나눔 문화 확산 등 6개 분야에 대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각종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총괄반, 방재대책반, 환경청소반, 교통대책반, 보건·방역대책반 등 총 5개 대책반 99명이 상황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대책으로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해 물가 지도단속을 강화하며,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점검하여 기장군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하고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한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 중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코로나19가 지난 8월 31일부로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9월 30일, 10월 3일 이틀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인 기장군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시행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운영한다. 단, 기장병원은 10월 2일 단 하루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점심시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안전·물가·교통·서민 지원에 대한 추석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귀성객 모두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훈훈한 연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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