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LH 대구경북지역본부(신광호 본부장)는 알짜토지 중심으로 한 대규모 '토지리턴제'를 진행한다.
토지리턴제란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매수자가 리턴권을 행사하면 계약금을 포함한 납입금 전액을 돌려주고 계약을 해제하는 제도이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시행되는 '토지리턴제' 대상 지구는 대구연호,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등 시장의 관심이 높은 지구라는 것.
대상필지는 대구연호지구의 경우 업무시설용지 3필지와 상업시설용지 1필지, 경산대임지구의 경우 공동주택용지 2필지이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번 토지리턴제 시행으로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신규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토지리턴제 시행은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공급일정은 대구연호지구의 경우 신청접수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낙찰자 발표는 같은날 오후 5시 30분 이후 이다. 계약체결은 디음달 1~3일 진행된다.
경산대임지구의 경우 신청접수 1순위 다음달 1일,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낙찰자 발표는 1순위 1일, 2순위 2일 오후 5시 이후 이다. 계약체결은 8~9일 진행된다.
입찰 신청은 LH 청약플러스에서 온라인·모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어 콜센터나 LH청약플러스의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미계약된 필지는 추후 수의계약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청약-토지-모집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기존 대금납부 조건이 상당히 완화돼 있는 상황에서 토지리턴제의 시행으로 평소 해당토지에 관심을 갖고있는 고객과 투자처를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다시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