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력 신장 정책 관련 학부모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5일 오전 10시 동아대 부민 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서부교육지원청 초·중·고 학부모 350명을 대상으로 ‘부산형 학력 신장 정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인성 기반 학력 신장’의 원년을 맞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부산학력개발원 소속 교육연구사들이 직접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 부산형 인터넷 강의 등 부산의 학력 신장 정책을 안내했고, 이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박원주 강사가 ‘반드시 효과 보는 자기주도학습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5개 교육지원청(서부·남부·북부·동래·해운대)별로 초·중·고 학부모 각각 3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일까지 5차례에 걸쳐 △남부 10월 10일 14:00 BNK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북부 10월 6일 14:00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 △동래 10월 10일 10:00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 △해운대 10월 11일 10:00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 순으로 진행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바쁘신 중에도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해주시고 항상 부산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설명회를 통해 우리 교육청의 학력신장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받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학력 신장 정책을 통해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이끌어 우리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등 평가 문항 개발위원 역량 강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6일 오후 4시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평가 문항 개발위원 57명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평가 문항 개발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서술형 평가 비중 확대에 따라 서술형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가 문항 개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조호제 서울 잠실초 수석교사가 나와 ‘성취기준 기반 서술형 평가 문항 개발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2부에는 분임별로 우수 문항을 공유하고, 상반기 개발한 평가 문항에 대한 평가회가 이어진다.
시교육청은 하반기 문항 개발을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한 문항은 내년 1월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성장을 돕는 평가 문항 개발·보급을 통해 과정 중심 평가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상반기 선택형·하반기 서술형 평가 문항 개발을 통한 현장 지원으로 평가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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