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 및 조안면 주민들과 함께 원주지방환경청의 북한강 하천기본계획 변경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송촌리 지역의 딸기 농가 일대를 방문했다.
농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주광덕 시장은 △국도 45호선 숭상이 아닌 하천변 최소 높이로 제방 설치 요청 △ 팔당댐 홍수제어 역할 반영 건의 △조안면 농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사업 전면 재검토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에서도 주민들과 협력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관계 공무원과 함께 송촌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송촌1리 김재열 이장 및 송촌2리 이재석 이장을 비롯한 김기준 주민통합협의회 위원장, 이종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장은호 조안면 이장협의회장, 이경호 조안면 체육회장 등 40여 명의 주민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농산물 판매대 설치 △유기농 농가 지원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 시장은 "딸기 농가를 비롯한 송촌리 지역 농가의 주민들이 주신 고견들을 잘 검토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특히, 주민의 생계 보호를 위해 불합리한 하천구역 편입이 재검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심소통 1박 2일'은 2022년 수동면, 조안면, 별내면, 진접읍에 이어 2023년 오남읍, 화도읍, 수동면을 차례로 방문해 진행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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