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대표팀이다. 중국에서 돌아온 그는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고 곧장 A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3월 이후 약 7개월만의 A대표팀 복귀다.
정우영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였던 콜롬비아전서 단 60분을 소화한 것이 활약의 전부다. 이후 우루과이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6월과 9월 A매치 기간에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등 A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손흥민을 투톱 또는 프리롤로 두며 중앙에 배치시키는 전술을 이어온 클린스만 감독이다. 이에 왼쪽 측면 자리는 그간 황희찬에게 돌아갔다. 마침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일 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감각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서면 문선민이 후반에 교체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재성, 이강인 등이 측면에 기용돼 양 측면 포지션이 스위칭을 하는 모습도 있었다.
또한 정우영은 중앙 포지션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손흥민, 조규성 등과 호흡을 맞출수도 있다.
지난 아시안게임 이후 황인범은 A대표팀에 곧장 발탁돼 팀의 주요 자원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정우영이 어떤 방식으로 A대표팀에서 활용될지 지켜볼 일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