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다양한 분야에 공적이 높은 군민을 대상으로 ‘2023년 제14회 기장군민대상’ 3인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자는 부문별로 문화예술부문 박세룡 씨(기장읍), 향토봉사부문 권묘연 씨(기장읍), 산업경제부문 문계훈 씨(철마면)로 결정됐다.
문화예술부문 박세룡 수상자는 음악적 재능을 활용한 공연 봉사활동으로 지역문화 복지 증진 및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향토봉사부분 권묘연 수상자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선도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했다.
산업경제부문 문계훈 수상자는 친환경 농업체계 구축 및 선진 농업 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위상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되고 기장군청 민원봉사실에 사진액자가 게첨된다. 공적사항 기장군보 게재, 군 주관 각종행사 시 초청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고장을 발전시키고 명예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기장군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민대상은 문화예술·체육·향토봉사·산업경제·선행 총 5개 부문에서 격년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기장군에 10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며 도덕적 흠 없이 군민의 칭송을 받고 있는 사람 중 각 부문별 시상부문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행정기관장, 각급기관 및 단체장의 추천 또는 50인 이상의 군민의 연서를 통해 수상후보자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기장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거쳐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제3회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4일 정관 윗골공원에서 ‘2023년 제3회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는 평생학습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교육 수강생과 재능나누미(재능나눔 봉사자), 평생학습동아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행사다.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관내 다중집합지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1일 일광해수욕장, 9월 8일 정관돌고래분수광장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10월 14일 정관 윗골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평생교육 수강생들의 악기 연주와 노래, 마술쇼 퍼포먼스 초청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재능나눔콘서트 공연으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가치를 느끼고 배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공연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고 나누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공연은 올해의 마지막 공연으로 오는 11월 17일 기장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능나눔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주간 운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9월 기장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고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극복주간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 16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기장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9월 11일부터 27일까지를 치매극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광역시 공동주최 행사인 한마음 치매극복 부산걷기를 시작으로 지역 내 경로당 대상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치매안심마을과 연계한 치매인식개선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소식지, 전광판,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치매극복의 날’을 홍보했다.
특히 기장군청사와 치매안심마을 등에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했고, 치매극복 희망메시지 작성, 치매예방퀴즈,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전시 등을 병행하며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치매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치매는 막연히 무서운 질병으로만 생각했는데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조금은 사라졌고 치매예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기장군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은 ‘2023 기장군 씨름왕 선발대회’가 제17회 차성문화제와 함께 15일 오전 11시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기장군 일광읍 소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장군 씨름왕 선발대회는 남자 80kg 이상, 남자 80kg 미만, 여자 통합 총 3체급으로 진행되며, 200여 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선발되면 부산시 씨름왕 선발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기장군 관계자는 “차성문화제와 더불어 기장군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스포츠 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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