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대거 참석 예정…국민의힘, 지도부 일부만 ‘개인 자격’으로 참석
민주당은 28일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한다고 출입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이 대표 등 지도부 외에도 당 소속 국회의원이 다수 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대표는 시민추모대회에서 이태원 참사 당시 정부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안전 대책 강화 등을 정부에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가 사실상 민주당이 개최하는 정치집회 성격이 짙다고 판단에 따른 것이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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