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가 베트남 현지 대학과 유학원 등 교육기관과의 릴레이 협약 체결로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하노이기술통상대학에 이어 하노이기전대학(총장 DONG VAN NGOC)과 베트남 최대 유학원인 MAP EDUCATION과 협약을 체결했다.
하노이기전대학(Hanoi College For Electro-Mechanics)은 3개 캠퍼스와 7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큰 규모의 대학으로 경남정보대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 단기, 중기 연수 △양 대학간 유학 프로그램 △공동학위과정 개발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부터 하노이기전대학 학생들이 경남정보대학교로 한국 유학을 오게 될 예정이다.
베트남 최대 유학 에이전시인 ‘MAP EDUCATION’을 직접 찾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집홍보 설명회와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대식 총장은 28일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선발한 18명의 유학생들과 함께 귀국했다.
김대식 총장은 “경남정보대학교에서 추진하는 ‘정주형 유학생’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한국어 교육부터 학위 취득, 한국에서의 취업과 정착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리브와 산학협력 체결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30일 총장실에서 바이오기업인 ㈜바이오리브(대표 이상민)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관련 공동 기술을 개발하고, 인력양성, 시장정보 공유, 자문 및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리브는 유전자분석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친자확인, 혈연확인, 개인식별, 특수시료감식 및 기타 질병 등과 관련된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실시하고, 분자 수준에서 생명공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지역의 유망 기업이다.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유망한 반려동물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 관련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재학생 창업능력향상 위해 ‘영도 유명 로컬현장 탐방’ 진행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가 지역 청년들의 로컬창업능력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경남종보대는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로컬창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의 영도 지역에 대한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 탐방에는 이 대학 로컬미식전공, 미디어&뷰티콘텐츠전공 등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에 연계 전공으로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 40명이 참석했으며, 영도의 삼진어묵 본점, 아레아식스, 무명일기 등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유명 로컬컬처 플랫폼을 탐방했다.
이어 부산 로컬크리에이터 무명일기 김미연 대표의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역에서 로컬브랜드의 역할, 창업 후 암흑기에 대처하는 방법 등 다양한 궁금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에서 재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돋보였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송호영 학생(호텔외식조리학과 2학년)은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단순 창업이 아니라 지역의 이야기와 색을 담은 로컬창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그런 현장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 이성욱 단장은 “지역의 특색을 발굴하고 이를 창업으로 연계시켜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인재들의 창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오는 11월 3일 로컬창업실습을 위한 팝업스토어 행사를 학내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이후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챌린지’, ‘로컬창업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재학생, ‘2023 부산정원박람회’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환경조경디자인과 재학생들이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2023 부산정원박람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물빛 고우니, 정원에 노닐다’란 주제로 개최된 2023 부산정원박람회 손바닥정원 콘테스트에서 일반부 부문에 ‘물빛 가을’이란 작품을 출품한 성인학습자반 1학년 김미애, 유재민 학생은 최우수상을, 학생부 부문에 ‘유유자적’ 작품을 출품한 김하림(2학년), 박희은(2학년), 홍도현(1학년)은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광역시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미애 학생은 “늘 꿈꾸고 좋아하던 일을 늦은 시작이지만 성인학습자 과정을 통해 배우며 공간을 식재하고 디자인대로 완성되는 과정이 흥미롭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나가겠다. 만학도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게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시는 환경조경디자인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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