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기간 동안에는 산불경보발령에 따라 하양읍 사기리 산9-1번지 외 2006필지 9748ha의 입산과 관내 임도 28개 노선 및 등산로 7개 구간(42.04km)이 통제된다.
이 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산불신고 접수부터 상황종료까시 진화인력·장비관리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산불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관내 산불취약지를 현행화·집중점검한다. 입산자가 많아지는 가을철 산불을 대비해 산불임차 헬기 1대도 사전 배치하고 진화 및 감시인력 138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57명, 산불감시원 81명)을 선발·운영해 공중진화와 지상진화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조복현 산림과장은 "건조한 가을철에 사소한 실수로 시작된 산불이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이 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의 경각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 경산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착한데이' 운영
- 착한가격으로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윈윈(Win-Win)
- 시의원,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 적극동참 및 캠페인 실시
고물가 상황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ㅊ추진됐다.
이용주간 동안 착한가격업소 참여 유도를 위해 시의원과 공직자들이 적극 동참했으며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대추 축제 기간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캠페인도 펼쳤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경산사랑(愛)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권 바우처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진해 오는 11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를 제공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된 물가안정 업소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경산시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22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비도 지원돼 지정된 업소에 대해 현판 제작, 업소당 130만원 상당의 식자재 및 물품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소식지와 인스타,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으로 소개하고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도 준다.
한편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선정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하고,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 물가안정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원재료와 공공요금 인상 속에서도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업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고물가 시대 속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및 경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산시, 2023년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 지역 내 부적정 이송·수용 등에 주기적 점검으로 지역응급의료체계 개선
응급의료협의체는 10명을 당연직 공무원 6명, 위촉직 의료기관 실무진 4명으로 응급의료에 대한 실무자 위주로 구성해 위촉직 실무위원을 위촉하고 응급환자 이송·수용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응급의료협의체는 응급환자 이송·수용에 관한 현황, 119 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원활한 이송방안 모색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
경산시 응급의료협의체 위원장(배경옥 식품의약과장)은 "지역 내 응급의료협의체를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