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럼피스킨병 확산방지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럼피스킨병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장 주변의 환경관리·방역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축협 사무소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럼피스킨 종식 시까지 주요 방역상황과 필수 관리사항을 매일 SMS로 발송해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확산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축산농가에서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은 △매일 축사 및 주변 청소·청결 유지 △축사·대인·차량 소독 철저 △퇴비장 소독 및 매개해충 방제 등이며, 더욱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 실천사례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농협은 캠페인과 더불어 10일까지 ‘일제 방제소독 주간’ 운영으로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흡혈곤충 방제에 축협 공동방제단 86개반, NH방제단 12개반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주양 본부장은 “럼피스킨병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농가들의 참여와 노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남농협에서도 경상남도 및 시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방역활동 및 축산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시농협, 종합유통센터 신축 개점식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은 지난 1일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위치한 종합유통센터를 개설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박상진 조합장, 임원, 대의원, 영농회장 등 내부조직장을 비롯해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정규헌·정쌍학 경남도의원, 김선민 합포구청장, 김종핵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황성보·최성환 농협중앙회 이사, 이보명 농민신문사 이사, 각 시군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산시농협은 1974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농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실익증진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난 49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해왔으며, 이러한 성장을 기반으로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종합유통센터가 지난 2021년 11월에 기공식을 가졌고 2년에 걸쳐 공사를 마치고 개점했다.
종합유통센터는 가포해안길 20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부지면적 6,257㎡, 건축 연면적 10,957㎡다. 1층에는 하나로마트, 2층은 물류창고, 3층은 국향(한우명품관) 210석, 지하 주차장과 건물 내 주차장은 약 17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완비했다.
마산시농협 박상진 조합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마산시농협 종합유통센터는 창립 50년을 넘어 100년 농협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는 출발점이자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러기 위해 고객 맞춤형 농산물 전처리 상품 개발과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 및 매장상품 배송 서비스 강화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판매와 고객님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로 시장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소매유통 강자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유통센터 개점을 기념해 다채로운 고객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경품 추천권을 제공한다.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100일간 실시하고 2024년 2월 16일 오후 2시에 추첨할 계획이다.
경품은 1등 자동차를 비롯한 TV, 냉장고, 건조기, 스타일러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스크래치복권을 제공하고, 즉석 경품행사를 실시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농협창원시지부, 고주모와 함께 농촌일손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작업 실시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는 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참다래농가에서 영농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창원시지부, 진전농협, 농협은행 경남심사센터 및 (사)고향생각주부모임 창원시지부 임원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참다래 수확 및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김갑문 지부장은 “인력이 부족한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됐다.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 경남검사국, 하동 대봉감 수확 일손돕기 펼쳐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류종렬)은 3일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오흥석)과 함께 하동군 지리산청학농협 관내 고령 조합원 농가를 찾아 대봉감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협 경남검사국 직원 17명과 지리산청학농협 4명이 참여해 지리산청학농협 관내 2개 농가의 일손을 거들었다.
류종렬 경남검사국장은 “하동은 소규모 농가가 많은 지역으로 탄저병과 기후 이상으로 인해 대봉감 수확량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일손돕기를 하게 됐다”며 “대봉감은 비타민C와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에 좋다고 알고 있다. 특히 하동 대봉감은 지리산 밑 일교차가 많은 곳에서 생산돼 더욱 맛도 좋다.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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