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본격적인 국회단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난 1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면담을 가지고 국회단계 증액이 필요한 국비 주요사업을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예결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국도5호선 거제~마산 (거제육상부) 건설 △제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국가 녹조대응센터 신설 △국립 경남청소년치료 재활원(디딤센터) 건립 등 5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사업은 남해안의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도 5호선 거제~마산(거제육상부) 건설사업은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개발 계획에 따라 물동량과 통행량 집중으로 인한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제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은 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하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대비하고 새로운 제조업 도약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이며, 국가 녹조대응센터는 녹조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과 녹조 연구·실증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 경남청소년치료 재활원(디딤센터) 건립사업은 정서·행동 장애 청소년에 대한 치료와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부울경 권역에 신설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
경남도의 주요 사업에 대한 박 도지사의 설명을 들은 서삼석 예결위원장은 “교부세 감세로 인한 지방정부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상임위의 통과가 우선이겠지만, 예결위에 상정되면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30일부터 서울본부에 국비확보 상황실을 설치해 국회단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남도의 주요 사업에 대한 예결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어려운 지방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회단계에서 경남도에 필요한 국비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11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700호)에서 ‘제11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5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시도별 경제담당 공무원과 지역 연구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영남권 경제 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영남권 5개 시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5개 시도 연구원에서 올해 공동 연구한 과제 발표와 전문가 특강, 2024년 연구 주제 발표, 영남권 5개 시도의 공동발전방안 협약체결 순으로 진행했다.
2023년 5개 시도의 공동연구과제는 ‘초광역 협력시대 대비 영남권 협력 연구개발 과제 도출’로 △지식네트워크 구조 및 특성 분석 △영남권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전략 △디지털전환 (DX)플랫폼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분야 공동추진사업 △제조업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조성 등 비연구개발 분야 공동추진사업에 대한 내용이 담겼으며, 박철민 경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이 분석 발표했다.
2024년도 공동연구과제는 ‘영남권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방안’으로, 이문희 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제안 발표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5개 시도는 공동발전방안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주제로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의 특강도 마련됐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연구개발 등 핵심기능과 청년인재 등이 수도권에 집중돼 영남권 5개 시도는 지방소멸이란 공통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5개 시도가 같이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영남권이 강력한 경제공동체, 경제동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은 영남권 시도의 경제산업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영남권 시도지사 간담회 합의로 2012년 경남에서 제1회 포럼을 개최한 이후 5개 시도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경북 주관으로 개최된다.
#제11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오전 남해군 실내체육관에서 ‘농업에서 미래를! 친환경에서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업인의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군협회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사단법인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하영제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군 주요 내빈과 친환경농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3회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시상과 친환경농업 육성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에 기여한 친환경농업인 7명과 공무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생태농업대상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합천군 권두보 씨는 “이 상으로 지난 20여년 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과 기념 퍼포먼스로 떡케이크 커팅식이 있었으며, 남해군 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도내 시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 전시와 친환경농자재를 시연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미래세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농업환경자원 관리로 지속가능한 농업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농업경쟁력 강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기장군] 정종복 군수 “‘KTX-이음 기장역 정차 유치’ 끝난 것 아냐”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3 )
-
KR 한국선급,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개발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2 )
-
[코레일유통] ‘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