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를 맞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해마다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해 모범 소상공인과 육성공로자, 우수 지원단체에 대해 정부포상 22점, 장관급 표창 122점 등 총 144점을 수여했다.
육성공로자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길수 회장은 김해시 소상공인 3만 9천여명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아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생존 현장에 있는 소상공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20년 가까이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생활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김기혜 사무관은 시 민생경제과장으로 근무하면서 32년 공직생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인프라(김해시 통합 쇼핑몰) 구축, 소상공인 공모사업(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소비촉진행사 추진 등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홍태용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다양한 노력이 이번 소상공인대회에서 인정받았다”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낙동강협의체는 지난 2022년 10월 낙동강 유역 경남·부산 6개 지자체(김해·양산시, 부산시 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가 낙동강 권역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이번 대회는 협의체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파크골프대회에 참여한 6개 시⸱구 참가선수와 진행위원들에게 김해의 고향사랑기부제와 우수 답례품을 소개하며 기부 동참을 홍보했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는 매달 다양한 홍보방안을 발굴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추가 답례품 품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언제 어디라도 찾아가 빠른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 꿈을 잡(job)아라’ 채용박람회 열린다
올해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고용복지+센터, 김해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여성새일센터, 동부여성새일센터,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가 함께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케이디에이, 한독하이드로릭, 케이피항공산업(주), 코스메디슨, 조은금강병원등 총 53개(직접 30개, 간접 23개) 우수 기업이 참여하고, 현장에서 직접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진행해 생산, 사무·관리, 조리, 간호, 경비 등 다양한 직종에서 2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하는 유관기관 홍보 부스에서 구직자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이력서,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 방문하면 되고,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김해시청 기업혁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위기 청소년 상담인력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그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자살·자해로 인해 심리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고위기 청소년 상담인력의 선제적 대응과 전문성 함양을 돕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자살 개입의 실제, 비자살적 자해 행동의 이해와 개입이라는 주제로 이론 기법과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다양한 상담 현장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아픈 마음을 살피고 또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1997년에 개소해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김해시청소년안전망을 구축·운영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이다. 그동안 청소년들의 곁에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친구가 되고자 노력했고, 청소년과 부모, 지도자를 위한 교육과 사업을 진행해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