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0일 시청 본관 앞에서 홍태용 김해시장과 간부공무원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의 18개 시군이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염원을 담아 결집력을 형성하고자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주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항공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이 없어 각 부처가 기능을 나눠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정책 수립, 예산 집행, 연구개발, 국제협력, 산업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경남에는 전국에서도 가장 큰 비중으로 항공우주산업이 집중돼 있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하고, 우주항공청을 하루빨리 설립해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혀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주항공청 특별법 법안이 오는 23일 상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김해시는 지역균형발전 및 일자리 문제 해결 등 경남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이자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우주항공청 설치와 운영을 위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무원-시설종사자 참여 소통과 화합의 힐링워크숍 첫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 영도구 일원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과 시설 종사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복지 공무원과 시설 종사자 간 소통과 화합으로 복지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고 더 나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처음으로 공무원과 종사가 함께한 가운데 실시했다. 행사는 흰여울문화마을 탐방과 꽃코디얼 만들기 체험, 에바알머슨 미술전시 관람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홍태용 시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애쓰고 있는 공무원과 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1월까지 ‘스쿨존 노란색 횡단보도’ 전면 설치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내년 1월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전면 설치한다고 밝혔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해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으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미 개정안 시행 전인 지난 5월 어린이보호구역 7곳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지금까지 총 35곳에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머지 320여곳은 이달 중 착공해 내년 1월 말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동희 교통혁신과장은 “노란색 횡단보도는 운전자 눈에 잘 띄어 등하굣길 안전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먹거리정책 포럼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지난 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먹거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해 먹거리인증제 도입을 위한 토론의 자리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의 ‘지역먹거리계획하에서의 농산물 안전성관리의 필요성 및 실행체계’와 김해시 먹거리정책팀 김동환 팀장의 ‘농축산물 인증제에 대하여’란 제목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 김정란 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이은숙 먹거리정책분과 위원장, 박봉성 로컬푸드분과 위원장, 김은진 로컬푸드분과 위원이 참석해 김해 먹거리인증제 도입을 위한 생산자, 소비자, 유통전문가 대표로 참석한 40여 명의 시민위원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생산자,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엄격한 인증기준과 심의기구 마련, 생산 공동체로서 인증제 참여 확대, 지역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시민 먹거리기본권 보장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거버넌스로 2023년 3월 제2기 위원회가 출범했으며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먹거리로 하나된 김해’를 목표로 워크숍, 포럼, 교육 등을 통해 시 공공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 확대와 소통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2020년부터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제안한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반영하여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구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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