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가 수행하는 ‘제10회 교육 ODA 컨퍼런스’가 오는 23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경상국립대(권순기 총장)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관영 교수) 주최로 2014년부터 교육개발 ODA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정부부처, 부처 산하기관,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교육 ODA 사업 주체들과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이라는 SDG4 목표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의 ‘제10회 교육 ODA 컨퍼런스’는 올해로 10회째 이어지며, 그간 논의된 SDG4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SDG4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추진 전략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된다.
개회식은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육부 장상윤 차관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연구재단 김영철 사무총장의 축사, 부산시 박형준시장의 축사, 경상국립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인 김관영 교수의 경과보고와 개요설명으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세션은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돼 △민관협력 교육개발협력을 통한 SDGs 거버넌스 확대 △국제기구-개발은행-공공기관 교육개발협력과 SDGs 거버넌스 확대 △초중등 교육기관 역량강화를 통한 SDGs 거버넌스 확대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2023년 교육ODA컨퍼런스는 세션별 발제와 토론에는 부산대학교, 한국국제협력단,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동의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보성고등학교, ㈜유비온, 에누마코리아, OHFA Tech 등 다양한 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는 산학연관민-국제기구 주체들이 교육개발협력 및 교육ODA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3년 제10회 교육ODA컨퍼런스이니 만큼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기업 및 기관, 대학 및 시민단체 등이 파트너십 기반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욱 든든한 개발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 대학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의 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김곤섭)는 11월 17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3년 외국인 유학생의 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상호 소통력과 친화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유학 생활을 격려하고 경상국립대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경상국립대는 유학생의 날 행사를 해마다 연다.
이날 행사는 작년 유학생회가 재출범한 뒤 맞는 2번째 행사로 올해 회장은 아흐마드 리아즈 학생(파키스탄, 공과대학 응용생명과학부, 수료생)이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196명의 학생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 유학생 도우미(GNU Buddy), 외국 문화에 관심 있는 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대외협력부처장 인사말, 외국인 유학생회 활동 준비 영상, 기념촬영, 국가별 문화소개 및 장기자랑, 미니게임, 심사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별 문화자랑에서는 모두 20개 팀이 각국의 문화를 동료 유학생들에게 선보였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상국립대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고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 사이의 이해 및 유대 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에는 현재 33개국 44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경상국립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유학생의 날, 체육대회, 유학생회 지원, 한국 문화체험 활동,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2차 청소년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 마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1월 17일 하루 동안 가좌캠퍼스에서 하루 동안 함양여중 2학년 학생과 교사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청소년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태 숲 체험, 나만의 화분 만들기, 목공예 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의 소중함 인식 제고 등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 청소년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은 2018년에 시작됐고 올해는 지난 10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는 오전 대외협력과 주관 학교 홍보, 진로 선택, 대학 탐방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학술림 주관 나만의 화분 만들기, 목공예 프로그램 등 진행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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