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트렌드 리더가 도전과 영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이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황기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BNK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2023 BeFM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중·고등학생과 수험생, 그리고 시민에게 21세기를 선도하는 세계 트렌드 리더의 지식과 공감을 나누고, 부산의 청소년에게 세계를 꿈꾸도록 격려하는 특별 초청 강연이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영어방송본부가 주최하고 BNK부산은행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 센터의 하정우 센터장이 ‘인공지능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 국제정치 전문가이자 방송인 김지윤 박사가 ‘세계의 트렌드를 읽는 안목을 키워라’를 주제로 세계를 향한 비전을 제안하고 참가자들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부산영어방송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행사가 수능을 지나 앞으로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게 될 부산의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영감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중·고등학생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미 담은 현지 옥외 광고로 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 현지 곳곳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부채 바람이 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한복 기반의 화려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의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옥외광고로 투표권이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표심을 흔들기 위해서다.
현재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옥외광고는 △파리 택시 외부랩핑(100대) △드골공항 내 디지털 타워(4기) △파리 대형쇼핑몰 월 스크린(2기) 등이 있다. 파리 택시 100대의 외부에는 색동한복을 입은 어린이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랩핑돼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비며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드골공항 수화물 도착장과 파리 대형쇼핑몰 시타디움 외벽 등에 있는 디지털 타워와 월 스크린에는 한복을 착용한 외국인이 ‘엑스포 2030 부산(EXPO 2030 BUSAN)‘이 적힌 부채를 들고 있는 4종류의 시안이 송출되고 있어 파리관광객, 현지인 등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있다.
#2023-2024시즌 BNK 썸 프로농구단 홈개막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김성주)의 홈개막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홈개막전은 11월 5일 첫 경기(원정) 이후 홈구장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로, 전통의 강호 청주 KB스타즈와 맞붙는다.
이날 개막전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BNK 썸 구단주와 단장, 농구팬, 부산시민이 함께 2023-2024시즌 부산에서의 여자프로농구의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개막전에는 부산시 행정부시장, BNK 썸 농구단 구단주와 단장, 올해 부산에서 성공적인 개막전을 치른 부산 KCC 이지스 농구단 단장과 감독이 농구팬과 부산시민 등이 함께 참석해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먼저 BNK 썸 여자 프로농구단이 창단한 지 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 여자프로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개막전 1시간 전 다양한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 사전 축하 행사로 △키즈열차(2층 광장 공터) 운영 △‘이소희를 이겨라’ 이벤트 △마칭밴드 축하공연 △선수단 소개 △개막선언 △시투(행정부시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키즈열차 운행, ‘이소희를 이겨라’ 이벤트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장내에서는 마칭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BNK 썸 농구단 전체 선수단 소개, 구단주의 개막선언으로 농구시즌 시작을 알린 다음, 경기에서 맞붙는 홈팀과 원정팀 선수단 소개 후 마지막으로 행정부시장이 시투를 한다.
이후 오후 7시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2항저우 올림픽 메달리스트 3명(안혜지, 이소희, 진안)을 보유하고 지난 시즌 준우승을 한 부산의 BNK 썸 여자농구단이 2021-2022시즌 우승팀 청주 KB스타즈와 부산시민의 응원과 함께 승리를 위한 공식 홈개막전을 치른다.
홈개막전 경기 종료 후에는 창단 5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개막이벤트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은 갤럭시 워치 5대, 스타일러, 스마트TV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개막전 티켓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통합누리집 또는 WKBL 앱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11월 20일 경기 당일 오후 2시까지 사전 예매 시 입장권을 30% 할인받을 수 있고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NK 썸 농구단은 지난 시즌 창단 4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하고, 올해 윌리엄존스컵에서도 준우승을 한 저력의 농구단이자부산의 자랑”이라며 “올해는 창단 5주년을 맞아 더욱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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