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민주주의 한계 보완할 최적의 방법”
황보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제원 ‘저격’한 이준석…“관광버스 92대? 우린 온라인으로 920대”’ 기사를 공유하며 “정치가 너무 고비용 저효율이다. 기술 진보와 시대변화에 맞추어 온라인 기반 디지털 정당으로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플랫폼 정당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로 전환하는 것이 정치혁신의 하나이며,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연세 많으신 어른들도 최소한 카톡으로 잘 소통하시기 때문에 플랫폼이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진다면 충분히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변화가 가능하다”고도 했다.
한편 황보 의원의 이 같은 발언으로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하게 된다면 황보 의원이 참여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황보 의원은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당 수석대변인을 맡은 이력이 있다.
다만 황보 의원은 지난 6월 22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황보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지난달 부산지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기 때문이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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