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비슷한 생각 하는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한 교류 위해 연락망 구성”
11월 18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 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기재한 정보는 발기인·당원 명부 등에는 활용되지 않는다”면서 “구체적 행동엔 별도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창당 절차 돌입은 아니지만, 미리 자신의 지지자 연락망을 구성하면서 향후 행보를 구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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