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8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제8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과 고물가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소상공인의 단합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태용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2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소상공인 우수물품 홍보와 체험 부스 운영을 비롯해 초대 가수 축하공연, 깜짝경매,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노무·세무·법무 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고충을 덜어주고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홍태용 시장은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파수꾼이다. 소상공인 안정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웃는 김해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국가와 지역의 경제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들의 권익 대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회 자연보호경진대회 성료
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회장 임영택)는 지난 18일 김해동부스포츠센터에서 제6회 김해시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자연보호를 위해 힘썼던 18개 읍면동지회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 자연보호운동 인식 확산을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읍면동 자연보호 지도위원 3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을 보호하고 깨끗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 지도위원 19명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행사장 인근 환경정화활동, 재활용품수집동네대회, 미니운동회 등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 년간 각 읍면동에서 수집한 폐건전지의 무게를 측정해 우수 읍면동을 가리는 재활용품수집우리동네대회에서는 최우수상 회현동, 우수상 진영읍, 장려상 내외동 그리고 8개 읍면동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이날 수집한 폐건전지 무게는 2톤 정도에 이른다.
홍태용 시장은 “깨끗한 우리 시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해주시는 협의회 지도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일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임영택 협의회장은 “함께해 준 지도위원들 덕분에 더 즐겁고 힘차게 환경보호를 위해 움직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사랑하고 미래를 보존하는 환경 지킴이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는 ‘우리 동네는 내 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V-day(Volunteer-day :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읍면동 순회 자연정화활동을 하고 물절약 캠페인, 독수리 먹이주기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깨끗한 김해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자연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 실시
김해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것으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이관진 관장을 강사로 초청해 아동의 4대 기본권(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이해하고, 아동학대의 유형과 징후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와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관진 관장은 “김해시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2022년 529건, 2023년 10월 말 510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21년 1월 민법상 징계권 조항이 폐지되고, 2022년 3월 양형기준도 강화됐으나, 여전히 전체 학대행위자 중 부모가 82.7%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체벌 금지에 대한 인식 전환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아동학대 신고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주의 깊은 관심과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누구도, 그 어떤 이유로도 아동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학대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교육으로 아동학대에 대해 직원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관심이 제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성료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8일 롯데아울렛 김해점 일원에서 열린 ‘2023년 김해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업종의 사회적경제기업 30여 업체가 참여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제품과 체험서비스를 경험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비롯해 공산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판매 부스와 아로마 오일, 특수체육 등 체험 부스 운영으로 제품과 체험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처음 출시한 김해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G TOGETHER’를 활용한텀블러, 파우치 등 굿즈 제공과 가치소비영수증 이벤트 등을 통해 더욱 의미를 높였다.
참가기업들은 “매년 열리는 한마당 행사가 우리 기업들의 제품 판매와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우수한 제품 생산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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