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오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MBC경남이 주최하고 창원시설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랑의 김치나눔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사랑의 김치나눔 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연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직접 담그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국제로타리3722지구,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 현대위아, 한마음병원, 한국남동발전, 사파동단체협의회 등 12개 도내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65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 2,500박스(12,500kg)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창원지회 등 5곳에 직접 전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마음이 전달돼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에서 시작된 온정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온 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 ‘경남형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소개
경남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소개하는 경상남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그간의 혁신 성과를 국민들이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알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다.
박람회에서 경남의 혁신 대표사례로 소개되는 ‘경남형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는 안전한 사회 분야의 우수사례로,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요소를 디지털 기반으로 예측하고, 위험징후 포착 시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대피, 사전 통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과학적 재난안전 관리체계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 호우 시 밀양 하천변 캠핑객, 하동 세월교 낚시객을 신속히 대피 조치하는 등 인명피해 ‘0’의 성과를 내며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경남형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는 행정안전부 대통령 업무보고(’23.1월), 총리 주관 재난대응 회의(’23.7월, 8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시(’23.10월) 등 전국 최우수 재난대응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중 경상남도 전시관에서는 방문객이 함께 안전을 인식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안전 무드등 만들기, 안전네컷 사진찍기 등 체험과 안전거울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내가 생각하는 안전을 말해요 등 여러 가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을 최우선으로 펼쳐지는 경남도의 우수한 정책들이 전국에 널리 확산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상남도 전시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발전 방향 모색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TBN경남교통방송에서 ‘경상남도 정신위기대응체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23년 경상남도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대응기관 간 소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정신과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정신건강 위기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지역 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달체계 필요성을 언급한 전진용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의 ‘국가 정신위기대응체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정신위기대응체계의 현재와 미래(이태영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경상남도경찰청 현장지원팀 운영 1년(임재욱 경상남도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계장) △경상남도 정신건강 위기개입 실태조사 연구(김건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이태영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좌장으로 ‘현장대응기관별 경상남도 정신 위기대응 서비스의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유칠수 경남도 보건행정과 정신보건담당, 박미원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안용진 경남도 경찰청 현장지원팀 경위, 유철 하동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위, 손아영 사천동희병원 원장 등 현장 위기대응 관계자가 참여해 경남형 정신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인력 간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백종철 보건행정과장은 “도는 2019년부터 위기 개입팀을 설치했으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협력기관과 함께 24시간 위기대응 체계를 마련해왔다”며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정신응급 자‧타해 위험으로부터 선제적 대처를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다 안전한 경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
-
KR 한국선급,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개발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