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행정안전위원회)은 ‘국민의힘 2023 국정감사 종합 우수의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박성민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가짜뉴스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이를 위한 국정과제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행안부 국정감사에서는 기관장의 탄핵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생겨 재난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탄핵소추권의 정치적 남용을 지적했고,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며 불법 집회·시위에 경찰의 엄중 대응을 촉구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은 다른 부처보다 18.5배 많은 해킹 시도가 있었다며, 국정원과 행안부의 해킹 경고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대처한 것은 무소불위의 권력에서 기인한 것이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1995년 시의원 출마를 시작으로 28년 동안 선거를 수없이 치르면서 선관위의 판단을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는데 선거 과정의 신뢰성을 담보해야 할 선관위에서 선거관리시스템을 허술하게 운영, 관리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의 용퇴를 촉구한 바 있다.
박성민 의원은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신 울산 중구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21대 국회 임기 동안에도 민생 정치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민 의원은 2023년 국정감사 기간 중 국민의힘 ‘일일 우수의원’과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울산시, 첫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일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산학융합지구부터 대공원 호반베르디움까지 약 1.8km 구간으로, 울산에서는 처음 지정됐다.
울산시는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지역 내 여러 후보지 가운데 자율 주행 실증에 가장 적합한 울산테크노산단 일원을 선정하고 지난 8월 신청을 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현장실사, 자율주행차시범운행지구위원회(위원장: 국토부장관) 심의·의결을 거쳐 이날 최종 지정·고시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이 구간은 원활한 자율주행 실증을 위해 △여객 및 화물 유상운송 허용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특례 △지능형 교통체계 표준에 관한 특례 △도로시설에 관한 특례가 적용된다.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은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역중소기업(우수에엠에스(AMS), 비츠로시스, 케이에이알(KAR))과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도심 외 지역 대상 자율주행차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카니발)와 관제체계(시스템)를 실증에 활용한다. 오는 2025년에는 자율주행 버스도 추가 운영하는 등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에 첫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됨에 따라 울산시민들도 내년 상반기에는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며 “울산 중소기업들의 시범운행지구 운영과 연계된 자율주행 기술 개발·확보가 용이해짐에 따라 지역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테크노산단 시범운행지구는 도로 구획화가 잘 돼있고 교통이 혼잡하지 않아 실증 안전성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대학·혁신기관·기업이 집적한 구역과 주거지역 버스정류장을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요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새울원자력본부, '사랑나눔 김치담그기 행사' 봉사 선행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울주군 서생면 사랑나눔센터에서 ‘사랑 나눔, 김치 나눔’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 활동에는 조석진 본부장과 새울봉사대원 40여 명, 서생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27일에는 배추 손질과 절임·양념 만들기 작업을 28일에는 김장 김치 버무리기와 포장 활동을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담근 총 1,300포기의 김장 김치는 서생면 지역 복지시설과 어려운 세대 145가구에 전달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울본부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울주군, 온산 도시재생 로컬브랜드 마스터플랜 중간보고회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28일 군청 이화홀에서 ‘온산 도시재생 로컬브랜드 마스터플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지난 5월 한국표준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창업지원 및 경제조직 활성화 계획의 일환인 온산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자 추진된다.
마스터플랜에서는 ‘삶과 도시의 전환, 온산 그린타운팩토리’를 미래상으로 설정해 온산 지역자원의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재구성한다. 온산형 창업아이템 기획 및 발굴, 기 개발된 콘텐츠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최적화된 효과를 창출하는 종합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온산 창업활성화 커뮤니티 구축 및 운영 △온산 그린 타운메이커 육성(기존상인컨설팅과 연계, 창업 아이템 기획) △온산 그린 타운 팩토리 종합상사 △중앙정부 사업 유치 및 연계 등 4개 선도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계획을 수립한다. 울주군은 향후 주민설명회 등 절차를 거쳐 창업 및 경제조직 육성 마스터플랜과 함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마스터플랜의 최종 목표는 자생적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산업을 창출해 살기 좋고 가보고 싶은 온산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내실 있는 온산지역 로컬브랜딩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산업단지 내 대우여객지동차-우리버스, 취약계층 연탄 봉사
대우여객자동차(주)·우리버스(주)는 28일 북구 매곡동 취약계층 세대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대우여객자동차(주)·우리버스(주) 우수리봉사단 50여 명은 해당 세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오늘 배달한 연탄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해당 세대가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우여객자동차(주)·우리버스(주)는 북구 지역 저소득세대를 위해 현금 지원은 물론 쌀과 라면, 온누리상품권, 연탄, 김치, 감자 등 현물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남구장생포, 12월 한 달간 고래문화특구 이벤트 행사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장생포고래문화문화특구에서 즐겁고 따뜻한 겨울을’이라는 주제로 고래문화특구 방문객을 대상으로 12월 1일에서 12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래문화특구에서는 △12. 3. 소비자의 날 △12. 5. 자원봉사자의 날 △12. 7. 대설 △12. 14. 허그데이 △(12. 22.) 동지 △12. 25. 크리스마스 당일 특구 시설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매주 수요일 장생포고래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매주 토요일 고래문화마을 ‘장생포국민학교 무료 미술수업’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정보는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고래문화특구를 찾아오신 분들에게 저희가 성심껏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장생포에서 특별하고 따뜻한 추억을 한가득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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