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IGC운영재단은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고 IGC 입주대학은 대학생 멘토 선발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해당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인천경제청은 행정·재정적 지원, 시의회는 참여 멘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각각 맡는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 학생들이 학습 경험과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원도심에 대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상생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송도에 조성되기 시작한 IGC는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해외대학 확장 캠퍼스다.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을 목표로 IGC운영재단이 지난 2012년 2월 설립됐으며 입주대학 재학생들은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고 재학 기간 중 1년은 본교에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현재 IGC에는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등 5개 외국대학과 스탠포드 스마트시티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컴퓨터과학과, 데이터과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영화영상학과, 분자생명공학과, 패션디자인 등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학과를 운영, 졸업생들 가운데 다수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첨단산업 분야 등에 진출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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