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들여 옛 기차 재현한 호텔 등장…철도여행 전성기 향수 뿜뿜
호텔을 개보수하는 데 든 비용만 무려 1900만 달러(약 250억 원)였다. 덕분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말 그대로 과거로 돌아간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1920년대를 재현한 객실은 티파니 스타일의 유리 펜던트가 특징이며, 1960년대 객실은 그 당시 유행했던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로 꾸며졌다. 때문에 벽지부터 가구에 이르기까지 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호텔 소유주인 제이크 램스타인은 “이 호텔은 역사 애호가들과 채터누가의 남부 한복판에서 인상적인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이상적이다. 철도 여행 전성기의 향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호텔의 매력은 분명 빈티지함에 있긴 하지만, 각각의 객실은 현대적인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지내는 데 불편함은 전혀 없다. 모든 욕실에는 현대식 세면도구가 갖춰져 있으며, 침대에는 린넨 침구가 구비돼 있다. 또한 모든 객실에서는 USB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TV도 있어 다양한 오락을 즐길 수 있다. 뿐만이 아니다. 밖에는 수영장과 선데크가 있으며, 모닥불이 있어 불멍도 할 수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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