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상실 상태로 태어난 ‘헬렌’ 사육 동물 구조 농장서 19년째 행복한 삶
‘헬렌’이 이렇게 무사한 이유는 미국 뉴저지주의 ‘엉클 닐스 홈’ 농장에서 보살핌을 받았기 때문이다. 리안 펠드먼과 스쿠터 벨라스코가 설립한 ‘엉클 닐스 홈’은 처음에는 유기견을 구조하는 데만 전념했지만, 지금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동물을 구조하는 곳으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 덕분에 현재 ‘헬렌’ 역시 구조된 다른 동물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모든 동물들이 고통과 착취로부터 자유롭고,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을 받으며 대우받는 세상을 꿈꾸고 있는 이곳은 주로 사육된 동물들을 구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면서 이런 동물들을 측은히 여기고 채식주의 삶을 지향하며, 잔인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사람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취지에 대해 농장 측은 “이렇게 함으로써 세상을 모두에게 더 친절한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런 따뜻한 보살핌 속에 ‘헬렌’은 비록 앞은 보지 못할지언정 하루하루 행복하고 안락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출처 ‘보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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