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남본부는 조근수(55)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내년 1월 1일 자로 제41대 경남본부장에 내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남 함안 출신인 조근수 내정자는 마산고와 창원대를 나와 1995년 농협에 입사했다.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장,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김주양 본부장은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승진한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에 조청래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 내정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조청래(54)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이 내년 1월 1일 자로 제9대 경남본부장에 내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함안 출신인 조청래 경남본부장 내정자는 마산고와 서울시립대를 나와 1995년 농협에 입사했다. 그 후 2003년 농협중앙회 미국사무소,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농협중앙회 기획실 국장, 농협금융지주 글로벌전략부장,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조근수 본부장은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총괄본부장으로 영전한다.
#NH농협경남본부, 따뜻한 경남 위해 8억 쾌척
NH농협경남본부는 12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경남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 8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주양 경남농협 총괄본부장, 조근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경남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금을 통해 경남도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전기장판, 온풍기 등을 경남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하게 된다.
조근수 본부장은 “추운 겨울날 농협경남본부가 경남도와 함께 우리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협경남본부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며,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경남본부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에 10호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1일 ‘사랑의열매대상’을 수상했다.
#사천축협과 함께 ‘럼피스킨 확산 방지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캠페인’ 전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1일 사천축협과 함께 ‘럼피스킨 확산방지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통한 가축전염병(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축협 사무소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럼피스킨 종식 시까지 주요 방역상황과 필수 관리사항을 매일 SMS로 발송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은 △매일 축사 및 주변 청소·청결 유지 △축사·대인·차량 소독 철저 △퇴비장 소독 및 매개해충 방제 등이며, 더욱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 실천사례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농협은 캠페인과 더불어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86개반, NH방제단 12개반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농가들의 참여와 노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남농협에서도 축산농가의 능동적인 방역역량 제고 및 방역수칙 실천을 위한 지도·교육·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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