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21년 사회적경제과 신설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 수 증가, 시민의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등 사회적경제 성장과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며, 협력과 포용을 통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민‧관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광명형 사회적경제 정책을 발굴, 추진해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광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의 사회적경제 정책 성과는 우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수 증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은 2017년 70개에서 2019년 86개, 2021년 138개, 2022년 153개 2023년 12월 현재 169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이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 지원 사업인 ‘부서별 우선구매 상담회 및 교육’,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등과 ‘재정 지원사업’, ‘세무‧회계 기장수수료 지원사업’, ‘협동화 지원사업’, ‘ESG 친화형 육성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와 ‘청소년 사회적경경제&공정무역 학교’를 운영하여 광명시민의 15.8%에 달하는 4만 5천555명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광명시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하여 사회적경제조직의 협업 네트워킹 및 혁신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삼아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지속가능 공정관광, 공정무역 등 광명시만의 특화 사회적경제를 성장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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