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숙원사업 해결부터 민생 챙기겠다”
[일요신문] "지역 숙원사업부터 하나하나 챙기는 일부터 민생을 챙기겠다."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포항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이상휘 예비후보의 말이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1차 공약 발표 자리에서 "미래 도약 위한 기반 분야별 비전과 실천 과제를 마련해 모든 분야에서 활기차고 정말로 '잘! 사는 포항'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겠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구호인 '잘! 살고 싶다. 포항의 정답 이상휘'의 '잘! 살고 싶다.' 에서 '잘!'을 크게 △포항(울릉)살이 잘!(숙원사업, 인프라) △살림살이 잘!(민생·경제) △사람살이 잘!(복지·문화) 등 3분야를 제시했다.
다음은 '잘! 살고 싶다. 포항의 정답 이상휘'의 '잘! 살고 싶다.'에서 '잘!' 분야이다
먼저 대중교통 혁신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적 부분까지 아우를 수 있는 도시철도 건설 계획인 '메트로시티 포항'을 통해 공동화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형산강을 기점으로 하는 남북 균형발전을 자연스럽게 유도해서 미래 100년의 도시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서 해양레저의 단절 구간인 송도해수욕장에서 형산강에 이르는 구간을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조성을 추진해 지역의 신산업 창출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도 약속했다.
이는 최근 바다를 활용한 물류, 에너지, 관광, 레저스포츠 등 또 하나의 먹거리 개발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해병대 고유의 장교 양성 교육을 수행할 '해병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해병대 입영과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해병대 캠프', 대한민국 해병문화의 메카가 될 '해병대역사관' 등 건립을 포함한 '해병대 문화 테마파크'의 조성으로 대한민국 해병대 문화를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포항이 영일만의 기적으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주도한 도시이자 해병대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제시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64년간 이어온 포항과의 관계를 끈끈히 유지하며 포항시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었던 해병대 장병들이 포항시민으로 살 수 있도록 가족이 포항에 거주하는 전출 장병에게는 일정 수준의 주거 안정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도심 주택가를 가로지르는 산업철도 '괴동선'을 폐지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철길 숲 공원이나 문화 관광사업과 같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괴동선'을 통해 포스코로 들어가는 물류 기능은 동해선과 영일만항 인입 철도 등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 항공 고도 제한에 대한 특별법의 제정 등으로 국가가 주민 피해를 일괄적으로 보상하는 방법을 포함해 고도 제한 완화의 물꼬를 트겠다고도 약속했다.
끝으로 울릉도에 유인 드론 상용화를 위한 시험 비행을 추진해서 천혜의 울릉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관광자원을 늘리고,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성도 높이고, 특히 붕괴위험지구에 대한 정확한 지정과 지역의 실정에 맞는 설계로 원래의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튼튼하고 든든한 '피암터널'을 조기에 건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가 명확히 정리돼야 하는 만큼 출마 선언 때 약속드린 '힘 있는 정치'를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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