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공공기관-전통시장 ESG 우수 상생활동 공모전에서 S(사회)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간 ESG 상생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마련했으며,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3가지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BPA는 나눔활동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S(사회)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BPA는 그간 전통시장 방문과 요리, 캠핑, 기부활동을 연계해 색다른 재미와 생활 속 시장 방문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을 전개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지난 5월에는 지역 아동들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나눔냉장고인 ‘BPA 희망곳간’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가을에는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자재를 이용해 부산항 힐링 야영장에서 바비큐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캠핑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펼쳤다. BPA는 ‘함께 만드는 富(부)經(경)’을 3대 사회공헌 전략의 하나로 설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북항 재개발 홍보관 방문객 늘고 만족도도 높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운영하는 북항재개발 홍보관에 대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PA는 북항재개발 홍보관 방문객이 올해 11월 말 기준 8천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북항재개발 홍보관은 올 한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각국 대표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져, 2030엑스포 유치 홍보에 힘쓰며 북항 재개발사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
BPA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방문객 38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관 이용 경험, 관람 편의성, 정보의 유익함, 콘텐츠 만족도, 접근 편의성, 재개발사업의 인지도 등 34개의 항목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10명 가운데 8명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
항목별로는 홍보관 안내(86%), 관람 편의성(87%), 유용한 정보 제공(85%), 관람 환경 개선(90%)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이 가운데 관람환경 개선 부문은 BPA가 올해 사업구역 표기, 터치스크린 도입 등 새로운 디오라마 매핑 홍보 기법을 도입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점이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81%는 홍보관 방문 후에 북항재개발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해 홍보관 운영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수영장 개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 북항 재개발부지 내 ‘부산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 & 수영장’을 29일 개장한다. 시설은 총 5층 규모로, 3층의 수영장과 샤워실·탈의실, 4층은 스쿠버 사무실과 교육장, 5층은 다이빙풀과 샤워실·탈의실로 조성된다.
다이빙풀은 수심이 1.3m, 3m, 5m, 10m, 24m 5단계로 나눠져 있는 영남권 최대 수심의 딥다이빙풀로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 다이빙풀 수중에는 트릭아트를 구현해 입체적인 수중환경에서 더 신비롭고 생동감 넘치는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은 수심 1.2m, 길이 22.5m의 6개의 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 수영 강습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수영 강습프로그램은 1월 중 회원모집을 진행한 후 2월부터 운영된다.
다이빙풀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현재 전화접수로 가능하며 추후(1월중순)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예약이 가능하다. 수영장의 경우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전월 23일부터 말일까지 회원을 모집해 월 단위로 이용하거나 일일 입장도 가능하다.
BPA 전성훈 항만재생사업단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중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
◇ 1급 승진
△국민소통부 윤지현 △건설계획실 송훈
◇ 2급 승진
△신항지사 이영무 △스마트시설부 금동호
◇3급 승진
△경영지원실 박창현 △개발사업부 권영기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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