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제2차 울산광역시 지진방재 종합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2024년 1월부터 추진에 들어간다. 울산광역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정부의 지진방재계획을 포함,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 산업시설 밀집 등 울산의 지역적 특수성과 지진 환경을 고려한 자체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2차 울산광역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6대 분야 64개 시행과제로 구성됐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6대 분야는 △교육·훈련 안전문화조성 △정보감시전달 및 조사연구 △내진성능확보 △구호복구체계 구축 △지진대응조직 역량강화 △지진연계 복합재난 대책마련 등이다.
시행과제는 정부의 지진방재과제를 포함해 64개 과제로 예방단계 17개 과제, 대응 10개 과제, 복구 6개 과제와 복합재난 31개 과제로 구성된다. 울산시는 이번 종합계획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제별 담당자가 자체 목표 및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연 2회 추진 상황점검을 통해 목표 달성률이 저조한 과제는 원인 분석 및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철저한 대비로 피해는 줄일 수 있다”며 “지진에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지진대응 역량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2016년 경주지진(규모 5.8)과 2017년 포항지진(규모 5.4) 이후 울산형 지진방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추진하고 있다. 제1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됐다.
주요 실적으로는 시 및 구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지난 2018년 66.6%에서 2023년 말 현재 96.9%로 약 30%의 내진성능이 향상됐으며, 이는 전국 시도 중 최고 수준이다. 풍수해보험에 지진피해 보상이 포함된 2018년(유효가입 1만 5,663건) 이후 대시민 홍보 강화 및 지방비 추가지원 등을 통해 2023년 말 6만 5,198건으로 약 416%가 증가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시 중 가입률이 가장 높다.
#고리원자력본부, 송년특집 ‘수요행복음악회’ 성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1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송년특집 ‘수요행복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말과 새해를 맞이해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무대에는 TV조선‘노래하는 대한민국’대상 수상에 빛나는 가수 최지예, 탱고음악을 친근하게 전해준 앙상블 친친탱고, 테너 허동권, 타악퍼포먼스팀 바투타,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주현미가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내년에도 더 다양하고 멋진 무대로 지역주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로 81회째를 맞이한 수요행복음악회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고리원자력본부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울주군, 2024년 상반기 5급 이상 정기인사
□승진(3명)
◇4급 △안전환경국장 김미혜
◇5급 △삼동면장 직무대리 박두진 △범서읍 생활복지과장 직무대리 강성옥
□전보(13명)
◇5급 △총무과장 백진백 △총무과(비서실장) 유옥선 △세무2과장 김운하 △복지정책과장 주보령 △노인장애인과장 제순경 △도서관과장 윤순옥 △지역경제과장 이미희 △위생과장 이준호 △주택과장 전순이 △범서읍 민원행정과장 박미영 △서생면장 김혁관 △상북 면장 설석환 △두서면장 박은경
□전출(3명)
◇5급 △울산시 배도권 △울산시 박주행 △울산시 박창숙
□전입(4명)
◇5급 △환경자원과장 최은정 △산림공원과장 이근석 △토지정보과장 직무대리 배재열 △보건과장 임명순
□계획인사교류(2명)
◇5급 △여성가족과장 이상의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엄진희
#북구청, '전체공약 80% 완료 및 정상' 추진
울산 북구(청장 박천동) 민선8기 공약 추진율이 12월 말 기준 39%로 나타났다. 전체 공약의 80% 정도인 46개 공약이 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이다.
북구는 구청 상황실에서 2023년 하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5개 분야 56개 공약사업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부서장 보고와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천동 구청장은 "울산숲의 본격 조성과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으로 공약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해결방안이나 대체사업을 마련,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사업 추진 과정 및 세부사항은 북구 홈페이지 열린구청장실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울본부, 간절곶 공원에서 플로깅 활동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1일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공원에서 환경정화 플로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플로깅은 새해 해맞이를 위해 간절곶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간절곶을 알리기 위해 시행한 봉사활동으로 새울봉사대와 한수원 시니어봉사단 30여명, 서생면 주민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소유섭 본부장은 “새해 해맞이 장소로 유명한 간절곶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2024년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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