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민이 주도하는 양주와 관련,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주민자치활동 강화, 시정혁신자문위원회 활성화, 시민옴즈만제도 운영 등을 강조했다.
이어 내일이 기대되는 양주와 관련해서는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중소기업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자리 매김을 위해 미래의 일꾼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양주로 돌아오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양주를 위해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 2단계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첨단 4차 산업기반의 기업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무공해 산업 기업 유치로 양주시 미래 발전 추진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했고,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서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다지고 제2기 신도시 개발부터 백석 도시개발사업까지 동‧서축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20년간 단절됐던 교외선 운행재개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연내에 조속히 마무리하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GTX-C노선 건설사업, 서울~양주 민자 고속도로 건설사업, 시도2호선 백석-양주역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가능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조기 개통을 추진하겠다"며 "수도권 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양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기폭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언제나 힘이 되는 양주를 위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으며, 아동종합지원센터, 청소년비전센터,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등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시설을 체계적으로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공립어린이집과 모아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경로당 현대화 사업, 경기북부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 △출산축하금, 양육수당,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지원 및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지원 등 보편적 복지 지원을 내세웠다.
아울러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양주를 위해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시설 유치에 힘쓰고 옥적신도시 지역보건의료기관 건립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만한 적극적 보건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일상이 즐거운 양주를 위해 "경기북부 본가의 품격을 갖춘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24년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미래 청사진을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대담한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